애리조나 글렌데일 벨로드에 위치한 아부엘로스 멕시칸 레스토랑입니다.
멕시칸 음식 생각하면 타코 정도 간단하고 싼 매운 음식들이 생각나는데 오늘 간 곳은 아주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이더군요.
저녁쯤 도착해서 저기가 들어가는 곳인가보다 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문이 없네요~^^;;
그 옆 쪽에 아주 멋지게 입구를 만들어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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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 무슨 궁전같은 느낌입니다. 들어가기 전까지 내부가 어떻게 생겼을지 전혀 상상을 못했습니다.
목요일 추천메뉴를 내놨네요. 식당에 간 날짜는 금요일이었는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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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고풍스런 동상이 있습니다. 칼과 왼손에는 뱀인지 뭔지 모르겠네요. 무엇을 상징하는지는 잘...^^;;
왼쪽에는 양주와 와인을 전시해 놨습니다.
꽤 늦은 시간이었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예약하고 갔는데도 30분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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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가운데 정경입니다. 처음엔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분명 해질녘에 들어왔는데 다시 하늘이 밝아져서요^^;;
자세히 보니 천장에 하늘 배경으로 만들어놔서 조명을 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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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측면 사진인데요. 바처럼 먹을 수 있게 높은 의자들을 깔아놨습니다. 내부가 정말 잘 되어 있네요.
식당 대기석인데요. 역시 기다리는 사람들도 분주합니다.
대기석 천장에 태양을 상징하는 표식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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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벽면에는 커다란 삽화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멕시코 역사를 설명하는 거겠지만 잘 모르니 패스~^^
메뉴판인데요. 멕시코의 맛이란 제목이 참 인상적이네요.
메뉴판을 보면 그 레스토랑의 품격을 알 수 있죠. 딱 한 장 넘기고 나서 여기는 좋은 곳이라고 단정지었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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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하나하나에 메뉴를 보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기계가 있더라구요. 올리브 가든에서 한 번 보고 여기서 두 번째 보네요. 음식 메뉴와 음료를 볼 수 있고 주문도 하고 기다리는 동안 게임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스티를 먼저 주문해서 기다리는 동안 마셔주고~^^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칩과 소스를 무제한으로 갖다 줍니다. 칩을 금방금방 만들어서 따뜻한 상태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소스도 종류별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운데 녹색 소스가 매콤하고 맛있었네요.
만들자 마자 갖다주는 칩입니다. 먹음직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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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메인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치킨과 해산물을 곁들인 메뉴인데요. 지금 봐도 군침이 도네요.
여기도 치킨이 들어 있는데요. 원래 생선이 들어가야 하는데 주문할 때 생선 대신 치킨을 넣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게 제가 먹은 메뉴인데요. 베이컨으로 돼지고기를 돌돌 말아서 갖다줬습니다. 베이컨 때문인지 조금 짰던 거 같네요. 다른 메뉴들과 먹으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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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애들이 시킨 메뉴인데요. 아보카도와 토마토의 조합도 괜찮네요.
갑자기 왠 그림이냐고 물으실지도~ 다 먹고 나오는 길에 화장실에 들렀는데 화장실 입구에 그려진 그림입니다. 인테리어 한 군데 한 군데 세심하게 다 신경을 썼더라구요.
아부엘로스 멕시칸 레스토랑/Abuelo's Mexican Restaurant 은 멕시코 음식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는 곳입니다^^
유명해서 라티노 사람들보다 오히려 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국에 오시면 꼭 한 번 들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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