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녁 초대를 받아서 한 가정집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미국 애리조나의 집은 어떻게 생겼는지 내부 구조나 인테리어 등을 어떻게 꾸미셨는지 구석구석 둘러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미국에 오기 전 애리조나 하면 주변에서 다 사막이니 사람 살 곳이 못되니 했었는데 오늘 사진들을 보시고 생각을 바꿔보시길~^^
참고로 이 집은 미국에서 거의 40년 간 군생활을 하시다가 작년에 은퇴하신 분 부부의 집이고, 평소에 둘러보던 집들보다는 좀 더 좋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진들을 둘러보시면 아시겠지만 두 분 다 취미생활로 페인팅과 공예를 하시는 분들이라 집 인테리어나 가구 배치나 집을 꾸며놓으신 것들이 약간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차근차근 둘러볼게요.^^
먼저 집 입구입니다. 일반 집은 바로 집으로 통하는 문이 있는데 이 집은 문과 문 사이에 운치 있게 이런 공간이 있네요.
오른 쪽에 화분을 매달고 있는 것도 론(남자분 성함입니다)이 만드셨다고 하네요. 멋지죠?
집 안을 둘러보기 전에 뒷뜰에 먼저 나가봤습니다. 예쁜 돌을 모아 놓은 곳에서 불이 올라오고 있었는데 가스를 이용한 거라고 하네요. 아이디어가 좋네요. 저녁에 여기에 감자를 구워먹었습니다.^^
뒷뜰에 이런 멋진 조형물을 만들어 놓았네요. 미국 애리조나 사막에서도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답니다^^
론 아저씨가 굽고 계신 스테이크! 먹음직스럽고 엄청 크죠? 특별 양념을 하셨는데 말씀으로는 양념보다는 온도조절을 잘 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중간중간 불이 올라오면 거기에 물을 부어주시더군요.
한 쪽 구석에 작은 수영장이 있었어요. 수영을 즐긴다기보다는 몸을 담그는 용도일 듯!^^
몸을 담그는 데는 그래도 역시 핫텁! 스파가 짱이죠! 집에 없는 게 없죠?
뒷뜰 전체적인 정경입니다. 론 아저씨가 매일 조금씩 관리하신다고 하네요. 뒷뜰만 봐도 집 규모가 상상이 되시죠?
뒷뜰 화면에 다 담지 못한 오른쪽 부분 사진입니다.
아까 보여드린 가스불 주변 모습이에요.
론 아저씨가 고기를 구우신 그릴이 있는 곳. 보통은 이렇지 않고 그냥 그릴만 있어요. 좋은 집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예죠^^
의도적으로 만든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참 멋있네요. 나중에 렌트해서라도 한 번 살아봤으면...ㅋ
잔디가 인조잔디처럼 나왔는데 진짜 잔디입니다. 관리하는 것도 쉽지 않을 텐데요.
이제 집 안 구경을 해볼까요? 위 사진은 거실의 아주 일부분입니다.
위 사진은 집 문에서 들어오는 부분이구요. 문 안쪽 어두운 부분은 아래 사진 중에 있습니다.
두 분이 사시는데 식탁은 어마어마합니다.
위 사진은 아까 위에서 말씀드렸던 문 옆에 어두운 방 사진입니다.
론 아저씨 사모님께서 취미로 그림을 그리시는데 애리조나에서 하는 콘테스트에서 1등 2등하신답니다. 취미로 하시는 분이 이렇게 잘 그리시면 어떡합니까?^^
아까 그 그릴에서 구운 비주얼 끝내주는 스테이크입니다. 속살 익은 것 좀 보세요! 캬~
속 익은 게 장난 아니죠? 9살 때부터 요리를 시작하셨다는데 농담인지 진담인지 잘 모르겠지만 암튼 속 색깔은 미국에서 먹어본 스테이크 중 가장 아름답습니다.
론아저씨가 스테이크 만드시는 과정과 요리 솜씨를 영상에서 보시죠!
사진이 더 있는데 나머지는 2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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