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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학생들에게 악기레슨을 받은 것을 가지고 종종 작은 규모로 하우스 콘서트를 열어 주어서 학생들을 격려하곤 합니다. 오늘은 두 가정의 네 명의 학생들이 모여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가족 음악회지만 아이들 나름대로 옷도 갖춰 입고 팜플렛도 만들어서 음악회 분위기를 냈습니다.


​아래 아이는 자폐가 있는데 2년에 걸쳐 피아노를 배우고 있습니다. 처음 1년은 가르치는 것이 아주 힘들었다고 하는데 지금 영상에 보면 제법 피아노를 잘 칩니다. 피아노를 치면서 정서도 안정이 되었다고 하네요. 음악의 힘입니다^^ 절대음감이라 한 번 들은 곡은 그 음을 정확히 기억한다고 하네요. 

가족들 앞에서 선보이는 거지만 나름대로 긴장했는지 연습 때보다 더 실수를 많이 했네요. 그래도 가족들은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남들 앞에서 가진 탤런트를 선보이는 연습으로 아주 좋은 기회였다고 하시네요. 

​아이들 아버님께서 직접 만드신 요리입니다. 해외 주재원으로 일하시면서 자취를 오래 하신 분이라 요리를 많이 해보신 느낌이 저녁식사에서 풍겨집니다.  

​빵과 함께 특별한 레시피로 만드신 토마토 파스타를 함께 먹었습니다. 

​저처럼 요리에 꽝인 사람은 이렇게도 만들 수 있다는 것조차 모르니 이런 음식을 만들지도 못하겠네요^^

​개인적으로 위 사진에 연어가 얹어진 빵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욕심껏 먹었더니 배가 엄청 부르네요. 

끝나고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학교 공부에 바쁘면서도 틈틈히 준비해 음악회를 열어준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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