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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오버부킹을 이유로 유나이티드 항공사 직원이 승객을 강제로 하차시키다가 상처를 입히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주식시장이 유나이티드에 대한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해 주고 있네요. 주가가 하루만에 2억 5500만달러 (3천억) 떨어졌습니다. 

또 이번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부적절한 대처로 화재가 되었던 승객의 뜻밖의 경력이 소개되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분은 베트남계 미국인으로 1980년부터 미국 켄터기 주에 살면서 내과 의사로 활동중인 69세 데이비드 다오씨입니다. 

특이한 이력은 지금부터!

2003년부터 약물 유통과 불법 처방으로 의사 면허가 정지되었다가 2015년에 면허가 다시 회복되었다고 하네요. 더 재밌는 사실은 면허 정지 기간동안 전문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면서 한화로 2억 7천만원가량의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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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다오 박사는 시카고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하는데 일이 잘 해결되면 좋겠네요. 유나이티드 항공사 CEO 인 무노즈도 이번 일로 도마에 올라서 맘고생하고 있을 겁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사가 오버부킹을 남용해온 사실도 함께 밝혀졌죠. 미국 교통부 자료에 의하면 2008년부터 16년까지 통계 결과 유나이티드 항공 예약했다가 이번처럼 자발적으로 내려야하는 사람이 10만명당 11명이라고 하는데 다른 항공사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라고 합니다. 

이번 일로 이번 사건에 대한 여러 가지 패러디물과 광고들이 많이 인터넷에 돌고 있는데요. 중동 항공사 에미레이츠 항공도 광고를 올리면서 유나이티드를 공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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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권 이후 피해자가 베트남계 분이라는 점에서 인종 차별 논란도 생기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옳지 못한 처사라고 유나이티드 항공에 대해 반발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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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면 도저히 고객을 우선시하는 회사의 처사라고 할 수 없네요. 이번 일로 항공사의 고객에 대한 대응이 많이 달라지면 좋겠습니다. 한두푼 내고 비행기 타는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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