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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털루 지역에 있는 BnB/Bed & Breakfast 입니다. 이런 형태의 숙소는 처음 경험해 보는 거라 약간 들어가기 전에 떨렸네요^^ 


워털루 지역은 대학가를 벗어나면 완전 한국 시골처럼 생겼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곳을 더 선호합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더군요. 집 앞 도로 공사중이라 먼지가 좀 나긴 했지만 집도 예쁘고 첫 느낌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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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뒷뜰이구요. 대부분의 집들이 오래된 집들이라 외관은 많이 낡았지만 내부는 리모델링해서 아기자기하게 꾸며놨더군요. 



​여긴 뒷뜰에서 보는 집 뒷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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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묵을 2층입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집을 절반으로 나눠서 절반은 주인 부부가 쓰고 절반은 손님들이 쓸 수 있게 만들어놨습니다. 

이런 집에 살아보고 싶었는데 이틀밤 동안 소원 풀겠네요^^ 


화장실도 새로 꾸며서 아주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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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 방 중 하나인데 들어가서 찍어봤습니다. 아주머니가 찍어서 홍보 많이 해달라고 하시더군요^^


침대가 약간 작은 것이 아이들용 같네요. 방이 아기자기하고 너무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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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또 다른 게스트룸입니다. 아침이 되면 창문으로 햇살이 쏟아지게 생겼네요^^ 침대보나 베개보를 아주머니가 직접 만드셨다고 합니다. 


여러 곳에 신경을 아주 많이 쓰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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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인데요. 벽에 액자들이 참 많습니다. 그 중에 몇 개는 가격표가 있는데 아마 파는 것 같습니다. 


이 집의 또 하나의 특징은 주인 아저씨가 주얼리를 직접 만들어서 판매합니다. 저기가 작업실이구요. 주로 목걸이와 팔찌를 만드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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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의 작품을 아주머니가 예쁘게 장식을 해놨습니다. 



집 내부에 이렇게 작은 공간들이 많은데요. 공간들마다 정말 예쁘게 잘 꾸며 놓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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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품 하나하나 보는 재미도 있고 맘에 드는 것이 있으면 보고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가 메인 전시대이구요. 엄청나게 많은 주얼리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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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 걸려있는 귀걸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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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가 좀 가격이 있어보이죠? 실제로 파는 가격도 20-25불대입니다. 


여기는 아침을 먹는 공간입니다. 과일이 항상 비치되어 있고 토스트기나 기타 도구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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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주방 옆 쉬는 곳이구요. 소파들이 정말 편안하더라구요. 


벽면을 아마 리모델링하신 것 같아요. 멋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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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면서 DVD도 볼 수 있게 해놓으셨네요. 


짜잔! 이게 오늘 아침 아주머니가 정성스레 만들어 주신 아침 식사였습니다. 간단한 것 같지만 신경을 많이 쓰셨어요. 일정때문에 아침을 7시에 먹는다고 말씀드렸는데 훨씬 전부터 일어나셔서 준비하신 것 같네요. 오른쪽에 보이는 크렌베리 머핀은 아주머니가 직접 구우셔서 아주 따뜻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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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도 잘은 안보이지만 수박을 동그랗게 잘라서 같이 넣으셨어요. 세심하고 친절하신 분입니다^^ 


아침 커피도 정말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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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간단하게 이 정도 먹으면 되겠다 싶었는데~



아주머니가 또 베이컨과 계란, 감자를 요리해서 갖다 주셨어요. 

어제 간 IHOP 아이합보다 더 식사가 훌륭했습니다^^ 


캐나다 워털루 쪽에 민박을 찾고 계시면 The 1842 B&B 를 꼭 이용하세요~ 

주인분들이 너무 친절하고 집도 너무너무 예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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