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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시간을 내서 오랜만에 세도나에 다녀왔습니다. 

미국 서부 여행의 묘미는 역시 자동차 여행이죠. 피닉스에서 세도나까지는 약 2시간 반정도 걸립니다. 피닉스에서 당일치기 혹은 1박으로 여행을 갈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피닉스에서 애리조나 북쪽 끝에 있는 페이지 앤탈롭캐년까지는 5시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랜드캐년까지는 4시간, 라스베가스까지 5시간, 엘에이(LA)까지는 6시간이면 자동차로 갈 수 있습니다. 



예전에 2시간 반 운전한다고 하면 한국에서는 힘들어서 어떻게 하냐고 그랬는데 미국에 와서 보니까 그 정도 거리는 집 앞 동네 운전 정도 생각하더라구요. 지금은 저도 뭐 세도나정도는 즐겁게 경치 구경하면서 당일치기로 다녀옵니다. 

같은 애리조나여도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자연환경이 눈에 띄게 바뀝니다. 세도나를 지나 3시간 거리에 있는 플래그스탭(Flagstaff)만 가도 겨울에 눈을 볼 수 있고 주변 환경이 한국과 비슷하거든요. 애리조나는 무조건 덥다는 편견은 NO~^^

세도나(Sedona)는 지구에서 가장 기가 센 곳입니다. 세도나에는 볼텍스(Vortex)라고 불리는 지구에서 기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 4곳이 있습니다. 아래 지도에 네 곳이 표시되어 있는데 영상에서는 Airport Vortex와 Bell Rock Vortex 두 곳이 보입니다. 


[출처] http://www.lovesedona.com/01.htm 


벨락(Bell Rock)은 예전에 올라가 보기도 했는데 아침 일찍 더워지기 전에 한 40분 정도 하이킹하기 좋은 곳입니다. 가장 센 기가 나오는 곳이라 불려서 벨락 중간중간에 앉아서 도인의 자세를 취하고 명상을 즐기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볼텍스가 나오는 지역에서는 자연치유력이 증대되고, 미래 지향적인 메세지를 받을 수 있으며, 명상을 할 때 느끼는 뇌파인 세테파와 같은 전자기파가 나와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자기 성찰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영상에는 피닉스에서 세도나까지 가는 길과 세도나 시내, 시내 갤러리, 벨락 등 당일치기로 들른 곳들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 보시고 세도나에서 나오는 기 팍팍 받으셔서 오늘도 화이팅하시길!!^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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