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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온 바로 다음해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멀리서 소식을 접하고는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한국에서 직접 경험한 분들은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이번 세월호 4주기 추모에 함께 하고 싶어서 천개의 바람이 되어 피아노를 연주해서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유가족과 함께 하는 모든 분들에게 자그마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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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에 살면서 그 동안 알러지로 고생한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올해 드디어 피해갈 수 없다는 알러지로 다른 일이 손에 안잡힐 정도로 고생 중입니다...ㅜㅜ

맑은 콧물이 끊이지 않고 (먹은 물보다 많이 나오는 듯...), 주변이 떠나갈 정도의 재채기와 눈과 코가 심하게 가려운 증상으로 고생 중입니다. 

애리조나 사막 먼지로 이미 알러지 경험이 있는 분들의 조언도 많이 듣고 필요한 약들에 대해서 듣고 처방 받아서 쓰고 있는데 해결이 될 지 지켜봐야겠어요. 

한국에서 나오는 약들도 미국에서 만들어진 약들이 많기 때문에 약 이름을 들어보니까 한국에서 사람들이 먹는 약들하고 똑같더군요. 그래서 필요한 약들을 몇 개 적어봅니다. 



먼저 증상을 3단계로 나눠보면

1단계는 가벼운 증상의 알러지...코가 약간 간지럽고 눈에 눈물이 약간 차오르는 정도. 생활에 불편함은 거의 없음.

2단계는 좀 더 심각한 알러지...실내에 있어도 콧물이 나고 재채기가 나는 정도. 코가 누우면 뒤로 넘어가서 잠을 설치는 정도...지금 제가 그렇습니다..;;;

3단계는 늘 괴로운 상태...24시간 내내 휴지가 필요하고 수시로 재채기...목이 따갑고 몸 컨디션이 항상 안좋아 일상 생활이 힘든 상태.

증상을 나눴으니 이젠 알러지의 종류별로 나눠보면 콧물, 재치기, 가려움증으로 크게 나눌 수 있겠네요. 

이제 필요한 약들을 단계와 종류별로 알아볼게요.


1단계 증상의 분들은 일단 봄철 외출 피하기는 기본.

코가 막히시는 분들은 항히스타민 성분에 완화제가 추가된 약을 고르면 되는데 약 이름에 D가 붙거나 Sinus(코)가 표시된 약을 드시면 좋습니다. 클라리틴 D나 베네드릴 알러지 앤 사이너스(sinus)를 추천합니다. 이 약을 드시면 부푼 혈관을 가라 앉히고, 콧물이 나는 반응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눈이 가려울 때는 제디터(Zaditor)나 알라웨이(Alaway)를 사서 눈에 넣어 주세요. 

콧물이 계속 흐르시는 분들은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 네이살크롬(NasalCrom)같은 약을 아침에 코에 뿌려주세요. 제가 산 약은 이렇게 생겼네요. 



2단계 증상의 분들은 파는 약들이 잘 듣지 않을 수 있어요. 약 드시면서 계속 고생하느니 전문의를 빨리 찾으시길 권합니다. 매년 같은 증상이 생기시는 분들은 환절기가 되기 전에 미리부터 약을 드시면 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재채기에는 싱귤레어(singulair)라는 약이 재채기를 발생시키는 화학물질의 분비를 막는다고 하네요. 

눈이 많이 가려운 경우 처방약 페터데이(Pataday)와 베프리브(Bepreve)가 있습니다. 

3단계 중증 알러지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알러지 주사를 맞기를 추천합니다. 

매주 혹은 주 1회 이상 반년에서 1년 정도 면역 주사를 맞으면 알러지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 면역력을 기를 수 있다고 하네요. 알러지가 심한 분들은 알러지 시즌 전 5-10번의 면역 주사를 맞으면 증상이 크게 완화된다고 하네요. 



알러지를 처음 겪어보니 그 동안 휴지를 달고 다니시는 분들의 노고를 알겠네요. 

자기에게 맞는 처방법으로 알러지를 꼭 퇴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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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루이스 네쉬 드럼 솔로 영상입니다. 

음악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엄청 유명한 재즈 드러머라고 하네요^^ 

솔로에서 멜로디와 리듬이 동시에 들리네요. 

좋은 재즈 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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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웨이에서 저렇게 다녀도 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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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건물 안에 수 백 마리 박쥐 때가??? Bats at A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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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공연에 낙타 출현? 엄청난 크리스마스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공연에 동물들이 등장하고 라스베가스 공연 뺨치는 엄청나 규모의 크리스마스 성탄 축하 공연입니다. 

이렇게 큰 교회가 있는지도 몰랐네요^^;; 

보시면 입이 딱 벌어지실 듯...이건 봐도 따라하기 힘든 퍼포먼스일듯...^^;;;; 천사가 날아다니고 낙타가 출현하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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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여행/관광] Water Wheel at Tonto National Forest/Payson, Arizona 

애리조나 북쪽에 페이슨이라는 곳에 있는 톤토 내셔널 포레스트 워터 휠이라는 곳입니다. 

한국으로 말하면 무슨산 무슨 계곡같은 개념이겠네요^^

약간 외지로 들어간 곳이라 사람이 많이 없겠거니 했는데 영상에 보시면 주차할 곳이 없을 만큼 사람이 많이 옵니다. 

물을 따라 약 1.5마일 정도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고 올라가다가 주변에 멈춰서 놀던지 아니면 하이킹을 계속 해도 됩니다. 

길은 사람이 다듬어놓은 길이 아니라 조심해야 되는데 올라갈수록 놀기 좋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아래 정지화면에 보시듯 다이빙을 할 수 있는 정도 깊이의 물도 있구요.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꽤 큰 폭포가 있었는데 안타깝게 보지는 못했네요. 

페이슨의 날씨는 남쪽 애리조나 보다 화씨로 약 20도 정도 낮습니다. 섭씨로는 5도정도? 

날씨도 선선하고 7월인데도 계곡물은 엄청 차가웠습니다. 

한국과 다른 미국 애리조나 주 계곡을 보고 싶으시면 영상을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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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볼 안쪽에 지방 덩어리가 있어 입안을 째고 제거 수술을 했는데 미국 돌아오는 일정과 회복 일정이 겹쳐서 할 수 없이 미국에 와서 실밥을 빼야 했었습니다. 

수술하고 얼마 되지 않아 비행기를 타야 해서 혹시 기압차로 인해서 수술 자리가 변형될까봐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그렇진 않더군요^^ 비행기 내에서는 기압차가 최대한 느껴지지 않게 처리를 한다고 하네요. 

암튼 미국에 돌아와서 아는 간호사 분께 부탁을 드렸는데 장비가 없어서 기다리다가 너무 또 늦어지면 안될 거 같아서 집에서 야매로 실밥을 뽑기로 결정!ㅋㅋㅋ 시도해 봤습니다. 

장비는 손톱깎기 세트에 들어있는 작은 가위와 핀셋!

결과는 아래 영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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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 고등학교 졸업식이 어떻게 어디서 진행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여긴 애리조나 피닉스입니다.

피닉스 지역에 큰 풋볼 경기장 (스테이디움)이 있는데 피닉스 지역 대부분의 고등학교들이 여기서 졸업식을 합니다. 

보통 학교 강당에서 하는 한국 졸업식과 크게 다른 점이죠^^

미국 고등학교 졸업식은 일주일 정도 진행되는데요. 경기장을 순서대로 대여해야 되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루에도 대여섯 개의 졸업식이 경기장에서 오전부터 오후까지 진행되는데요. 

그래서 졸업식을 참석하려면 경기장 주변 교통혼잡을 예상해야 합니다. 

영상에 처음에 보시면 경기장 외관과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미국 고등학교마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있어서 졸업식 내내 연주해 줍니다. 

7분 30초부터 졸업식 자축 축하 공연이 있는데 재밌네요. 

최대한 학생 위주의 식을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불러주면서 무대로 불러주는 모습도 인상적이네요. 

영상을 보시면서 한국 고등학교 졸업식과 다른 점이 더 있는지 한 번 보시죠!!

무대 위에서 발표하는 모든 사람이 공식 석상이라 영어 발음도 정확히 해 줍니다.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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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털루 지역에 있는 BnB/Bed & Breakfast 입니다. 이런 형태의 숙소는 처음 경험해 보는 거라 약간 들어가기 전에 떨렸네요^^ 


워털루 지역은 대학가를 벗어나면 완전 한국 시골처럼 생겼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곳을 더 선호합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더군요. 집 앞 도로 공사중이라 먼지가 좀 나긴 했지만 집도 예쁘고 첫 느낌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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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뒷뜰이구요. 대부분의 집들이 오래된 집들이라 외관은 많이 낡았지만 내부는 리모델링해서 아기자기하게 꾸며놨더군요. 



​여긴 뒷뜰에서 보는 집 뒷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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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묵을 2층입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집을 절반으로 나눠서 절반은 주인 부부가 쓰고 절반은 손님들이 쓸 수 있게 만들어놨습니다. 

이런 집에 살아보고 싶었는데 이틀밤 동안 소원 풀겠네요^^ 


화장실도 새로 꾸며서 아주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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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 방 중 하나인데 들어가서 찍어봤습니다. 아주머니가 찍어서 홍보 많이 해달라고 하시더군요^^


침대가 약간 작은 것이 아이들용 같네요. 방이 아기자기하고 너무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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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또 다른 게스트룸입니다. 아침이 되면 창문으로 햇살이 쏟아지게 생겼네요^^ 침대보나 베개보를 아주머니가 직접 만드셨다고 합니다. 


여러 곳에 신경을 아주 많이 쓰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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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인데요. 벽에 액자들이 참 많습니다. 그 중에 몇 개는 가격표가 있는데 아마 파는 것 같습니다. 


이 집의 또 하나의 특징은 주인 아저씨가 주얼리를 직접 만들어서 판매합니다. 저기가 작업실이구요. 주로 목걸이와 팔찌를 만드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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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의 작품을 아주머니가 예쁘게 장식을 해놨습니다. 



집 내부에 이렇게 작은 공간들이 많은데요. 공간들마다 정말 예쁘게 잘 꾸며 놓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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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품 하나하나 보는 재미도 있고 맘에 드는 것이 있으면 보고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가 메인 전시대이구요. 엄청나게 많은 주얼리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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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 걸려있는 귀걸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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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가 좀 가격이 있어보이죠? 실제로 파는 가격도 20-25불대입니다. 


여기는 아침을 먹는 공간입니다. 과일이 항상 비치되어 있고 토스트기나 기타 도구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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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주방 옆 쉬는 곳이구요. 소파들이 정말 편안하더라구요. 


벽면을 아마 리모델링하신 것 같아요. 멋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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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면서 DVD도 볼 수 있게 해놓으셨네요. 


짜잔! 이게 오늘 아침 아주머니가 정성스레 만들어 주신 아침 식사였습니다. 간단한 것 같지만 신경을 많이 쓰셨어요. 일정때문에 아침을 7시에 먹는다고 말씀드렸는데 훨씬 전부터 일어나셔서 준비하신 것 같네요. 오른쪽에 보이는 크렌베리 머핀은 아주머니가 직접 구우셔서 아주 따뜻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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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도 잘은 안보이지만 수박을 동그랗게 잘라서 같이 넣으셨어요. 세심하고 친절하신 분입니다^^ 


아침 커피도 정말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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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간단하게 이 정도 먹으면 되겠다 싶었는데~



아주머니가 또 베이컨과 계란, 감자를 요리해서 갖다 주셨어요. 

어제 간 IHOP 아이합보다 더 식사가 훌륭했습니다^^ 


캐나다 워털루 쪽에 민박을 찾고 계시면 The 1842 B&B 를 꼭 이용하세요~ 

주인분들이 너무 친절하고 집도 너무너무 예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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