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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스트코에서 사면 좋은 것/미국 코스코 구경 2편입니다.

​딱 보면 공장같죠? 그런데도 날마다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계속 물건들을 채워 넣더군요.

​과일류는 월마트에 비해서 조금 비싸지만 품질은 훨씬 좋습니다. 




​전자렌지나 오븐에 넣고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음식들도 정말 많아요. 

​아마 몇 년 후에도 여기 있는 것들을 다 먹어보진 못할 듯~^^

​코스코 한 쪽 가장자리인데요. 주방 일회 용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집락(Ziploc)이나 일회용 접시같은 물건들인데요. 미국 와서 보니 지구온난화의 주범은 미국인 듯..ㅋ 일회용품을 엄청나게 많이 쓰더군요. 

​오른 쪽 위 파란 상자 보이시죠? 일회용 포크와 수저 상자인데요. 하나 사서 도시락 쌀 때 하나씩 챙기는데 지금 2년째 쓰고 있네요.^^




​애들이 좋아하는 카프리썬이 종류별로 있구요. 가격은 9.99불.

​아까 지나쳤던 카라멜 애플을 지나가면서 찍었는데 사진들이 조금 흔들렸네요. 저거 먹으면 다 배로 갈까봐 못먹겠어요^^;;

​코스트코에도 김을 판답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에요^^ 하나 트면 둘이 한 끼에 다 못먹을 정도로 많아요. 맛도 좋구요. 강추합니다^^




​가끔 아디다스 모자, 신발, 옷 등을 싸게 팝니다. 

​옷 같은 경우는 바지를 보통 32인치부터 팔기 때문에 저는 아직 여기서는 못사봤네요..ㅜㅜ 맘에 드는 디자인이 가끔 아주 싸게 나올 때도 있어요~한국 사람들 좋아하는 캘빈클라인 옷도 많이 나와요. 




​여긴 과자류 파는 곳이구요. 한국 선물로 저같은 경유 초콜렛이나 미국 과자류를 사서 보내기도 했습니다. 

​저렇게 큰 게 13.99불이면 싼 거죠?^^

​얼마 전 슈퍼볼이 있어서 팝콘이 엄청 팔렸겠네요. 사이즈 보이시나요? 제 다리길이만 할 것 같은...ㅋㅋㅋ

​코스코 한 가운데는 저렇게 옷을 전시해 놓고 팔아요. 아이 옷부터 할로윈같은 시즌이 되면 시즌에 맞는 옷들이 두 달 전부터 나옵니다^^ 크리스마스 용품은 10월부터 나온다는 얘기죠^^

​여기 애리조나만 그런지 미국에서는 밖에서 꽃집을 찾기가 어렵네요. 코스코나 세이프웨이같은 마켓 안에 꽃을 이렇게 팔아요. 




​제가 좋아하는 언더아머 옷이네요. 14.99불. 여행 오셔서 코스트코 들르시는 분들은 몇 벌씩 사가시더라구요. 

​계산 하는 곳 옆에는 약국하고 미용 용품, 각종 비타민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어느 코스코를 가나 똑같아요. 

​계산대 가장 가까운 곳에는 견과류와 에너지바 종류들이 지나가면서 가져가기 좋게 전시되어 있답니다.^^




​미용 용품 파는 곳에 애리조나에서 썬블럭크림이 빠지면 안되겠죠? SPF 55 네요. 70짜리도 언제 본 것 같아요^^;

​한국 어머니들이 오시면 여기 부근을 떠나지 못하시죠~ 한국에서 비싼 화장품들이 여기에 있거든요. 

​가끔 부모님 드시라고 보내드리는 비타민과 영양제들이 있는 곳입니다. 

​너무 많아서 고르기도 힘들어요. 

​오메가 3로 유명한 메가 레드!(MegaRed)




​관절과 뼈에 좋은 무브프리!(Move Free)

​영양제를 약처럼 만들지 않고 이렇게 달달한 구미로 만들어서 팔기도 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종합 영양제도 있네요. 한국에 있는 애키우는 분들 드리면 좋아하실 듯!!

여기는 약국입니다. 정기적으로 예방주사를 놔주네요. 개인적으로 아직 이용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코스코를 나가기 전 아까 사진을 못찍고 지나쳐버렸던 곳을 잠깐 찍으러 갔습니다. 문구류, 주방용품, 스포츠 용품들이 있는 곳인데 보시려면 3편으로 고고! <- 여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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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스트코/코스코(Costco)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셔서 코스코에 간 김에 사진들을 보이는 대로 찍어봤습니다. 한국에서 여행오신 분들이 코스코에 들르셔서 무엇을 사면 좋을지 미리 생각해보실 수 있을 것 같아서 포스팅해 봅니다. 코스코는 어디를 가든지 거의 같은 건물구조와 거의 같은 상품들을 팔기 때문에 한 곳만 봐도 코스코가 이런 모양이구나 알 수 있죠.

​사실은 나오면서 찍은 건데 그래도 시작은 코스코 로고로!^^ 요즘은 6시에 해가 지네요. 

​생각 없이 돌아다니다가 입구부터 사진을 찍진 못했네요. 여긴 가장 안쪽인 빵과 술종류를 파는 섹션입니다. 

​보드카~다행히 아는 술이 보이네요^^ 저는 주로 코스코에서 물을 사먹습니다. 물을 정수해서 먹기도 했는데 코스코 물이 싸서 물 두 병씩 들고 다니면서 마시고 물병을 그냥 버리면 되니까 가지고 다니기에는 편하더군요. 미국에서 물 한병을 따로 사면 훨씬 비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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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모를 술들이 하여튼 엄청 많이 쌓여 있네요. 

​술코너 옆에 빵을 직접 만들어서 전시해 놓고 팔고 있습니다. 

​예전에 많이 먹었던 '모닝빵'이라고 불렀던 빵인데 막상 이름은 디너 롤이네요^^ 얼마나 싼지 보이시나요? 한 30개에 4.49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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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케잌을 볼 때마다 한국 파리바게트나 뚜레주르 케잌이 그립습니다. 여기 케잌은 정말 맛이 없고 달기만 하거든요. 크기로 승부하나봅니다.^^

​케잌을 맞춤형으로 주문할 수 있군요. 가격은 한국돈으로 2만원 정도~

​술 코너에 와인이 빠지면 안되겠죠?

​코스트코를 처음 봤을 때 왜 이렇게 물건 납품하는 공장같이 만들었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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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는 고기 품질이 좋습니다. 가족이 많은 경우에 코스코에서 고기를 사면 싸게 많이 살 수 있어요. 삼겹살도 파는데 한국 기준 1인분 값이면 5인분은 족히 넘겠더라구요. 

​이런 어마무시한 빵은 대가족만 살 수 있을 거 같네요^^

​코스코에서는 놀이기구도 팝니다^^ 미국 집은 보통 뒷뜰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이 있나보네요.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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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자가 좋아보이긴 하지만 제가 보기엔 조금 비싼 듯..우리 집에 어울리지 않아...;;;ㅋㅋ

​미국에서 Shed 라고 하는 다용도로 쓸 수 있는 작은 집입니다^^ 안에 보시면 여러 가지 장비를 넣을 수 있게 선반이 있고 꽤 안이 넓네요^^ 사이즈별로 가격대가 차이가 많이 나죠? 집이 넓으면 이런 것도 사나봐요~ㅡㅡ;;;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여러 식구 고기 먹을 때는 반드시 코스코에서 사세요^^

​냉동 피자도 파는군요. 한 조각 맛보시려면 출구에서 싸게 한 조각씩 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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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랑 치즈 종류 많이 파는데 음식은 주로 Asiana Market에서 한국음식을 사기 때문에 소세지류를 많이 안사봤네요. ​

​신선하게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품목들은 저 안쪽에 보관을 하구요. 

​주고 블루베리 같은 베리 종류하고 채소류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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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가 6개에 7불이면 싼 거겠죠?

​Fresh Produce 안쪽을 좀 더 크게 찍어봤습니다. 뭐든 대량으로 사려면 코스코에서!

​참 무식하게 갖다 놨죠?^^;; 나중에 큰 집 사서 다 갖다놔야지~ㅋㅋㅋ

​유제품 파는 곳도 온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저렇게 따로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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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코너가 코스코에 꽤 크게 있어요~

​파라솔이 참 좋은데 좀 비싸네요~^^

​미국 사람들은 주로 본인들 스스로 집을 고치고 꾸미는데 코스코에서 파는 물건들 보면 쉽게 알 수 있겠죠?^^

애들이 참 좋아하는 카라멜 애플(Caramel Apples)입니다. 사과와 초콜렛을 조합인데 아직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먹기가 좀 겁나네요~^^ 코스코에 파는 다른 물품들을 보시려면 2편으로! <-여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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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 템피 공공 도서관 2편! 아이들 공간을 조금 더 볼까요?

​작지만 어린 아이들이 놀 공간이 구석구석 있습니다. 

​꼬마 여자 아이가 컴퓨터로 뭘 하는지 잠깐 살펴봤습니다. 키보드가 귀엽네요^^

​프린터도 무료로 제공되고 있네요. 애리조나 주가 참 돈이 많은가 봅니다^^




​벽에 걸린 그림들이 맘에 들어서 지나가면서 찍었는데 흔들렸네요. ㅜㅜ

​지하에도 책을 대여하는 기계들이 있네요. 

​다시 1층입니다. 1층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퇴직하신 어른들이 많네요. 

​도서관에 오셔서 책을 보시거나 이렇게 컴퓨터를 이용하시거나 배우시기도 합니다. 도서관에 또 여러 가지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아마 하루 종일 도서관에 있어도 지루하지 않으실 겁니다.^^ 




​도서관 구석구석에 있는 그림들이 다 멋지네요. 

여기는 도서관 안에 있는 카페입니다. 커피를 포함해서 여러 종류의 차를 팔구요. 오른 쪽에 보이는 공간에서 여러가지 문화생활에 관한 짧은 강의도 이루어집니다. 

​엄청난 양의 DVD 보이시죠? 예전에 미국 할아버지 프랭크에게 영어를 배울 때 숙제가 DVD를 한 편 보고 와서 줄거리를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세대가 맞지 않아서 60년대 영화를 주로 봤던 게 흠이었지만요^^;;

​도서관 가장 자리에는 젊은 사람들이 조용하게 공부할 수 있는 탁자들이 구석구석 있습니다. 




​공공 도서관이지만 참 깔끔하게 해놔서 오고 싶게 만드는 것 같아요. 

​여기는 입구 쪽에 있는 중고책을 파는 곳입니다. 가격이 엄청 쌌던 걸로 기억합니다. 

​입구를 나서면 볼 수 있는 정경입니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어요^^




​바깥에도 조형물을 멋있게 만들어 놨네요. 

​도서관 전체 모습입니다. 엄청 크죠?

​넓은 주차장까지 완비! 시간만 있으면 자주 오고 싶은 곳입니다.^^

애리조나의 자랑인 선인장과 함께 찍었습니다. 

미국에 처음 오셔서 영어가 힘드신 분들은 공공 도서관에 가시면 멘토링 프로그램을 공짜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퇴직하신 분들이 자원봉사하시는 것이지만 가르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하신답니다. 영어 실력이 가장 빨리 향상되는 길은 역시 원어민과 대화하는 것이겠죠?^^ 이 외에도 도서관에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참 많답니다. 

이상 미국 공공 도서관 체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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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애리조나 템피에 있는 공공 도서관에 갔습니다. 혹시 미국 도서관 이용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실까 해서 포스팅해 봅니다. 오랜만에 갔는데 작년보다 시설이 더 업그레이드 되었더군요.

​아래 사진은 1층의 정경입니다. 거의 천 피스정도 되는 퍼즐을 늘어놓고 맞추고 계신 분이 있네요. 오늘 내로 다 맞추지 못한다에 한 표! 그러면 그대로 놔두고 내일 다시 오시는 건가요?^^



​여기는 퍼블릭 도서관이라 규모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지역 도서관도 곳곳에 많이 있는데 지역 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답니다. 물론 여기서도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어요. 

​오른 쪽에 보이는 잡지는 수시로 업데잇됩니다. 

​책은 인터넷에서 도서관에 가입만 하면 무료로 얼마든지 책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대신 대여 기간이 지났을 때 책 한 권당 25센트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책을 빌리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일단 1층에서 도서관 카드를 만들구요. 대여 기계에 제 카드를 대고 로그인을 한 다음 책에 있는 바코드를 갖다 대면 자동으로 대여가 됩니다. 최근에 업데잇된 기계입니다. 

​이건 가장 최신에 들여온 기계인데 책을 반납할 때 구멍 안으로 책을 넣기만 하면 책이 등록이 되면서 나중에 영수증까지 출력을 해 줍니다.

​지하 1층에 가볼까요? 지하 1층은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길로 들어가도 되는데 어린이들을 위해서 왼쪽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놨네요~ㅋㅋㅋ




지하 1층 모습이구요. 학생들이 와서 공부하기도 하고 책을 읽기도 합니다. 여러 종류별로 책이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

​저 끝에 보면 회의할 수 있게 컨퍼런스 룸도 있구요. 

​섹션별로 정리가 되어 있어 읽고 싶은 책이나 보고 싶은 DVD를 마음껏 빌려서 볼 수 있습니다. 

​도서관이 정말 깨끗하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은 저렇게 홀 가운데에 올려 놓고 수시로 바꾸더군요. 




​최근에 책을 찾는 방법을 개선해서 사람들이 책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들었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섹션 픽쳐북!^^

​아이들이 컴퓨터로 공부도 할 수 있게 좋은 책관련 프로그램도 있네요. 

​도서관 자체에서 학생들 공부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주로 퇴직하신 어른들이 자원봉사로 아이들 공부를 도와주십니다. 저도 처음에 미국왔을 때 미국 할아버지와 여기서 영어공부를 같이 했었죠^^ 스포츠 저널 기자로 일하시다가 퇴직하셨는데 잘 계시는지~^^

아이들이 책보다가 심심하면 놀 수 있는 장소도 있네요^^

사진이 많아서 한꺼번에 안올라가네요. 2편으로 가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 여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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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중 가장 힘든 것 중 하나는 음식이죠. 해외에 잠깐만 여행을 가도 한국 음식이 그리워 고추장을 싸가는데 미국에서 날마다 햄버거, 피자만 먹는다고 생각만 해도 정말 속이 느끼하네요. 한국 음식의 얼큰함과 매운 맛이 생각날 때가 많이 있지만 한국음식다운 음식을 찾아 먹기란 아직도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얼마 전 와이프의 생일을 맞아 사모님께서 거한 한국식 생일상을 차려 주셨습니다. 한국에서 생일일 때도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들을 이렇게 정성스레 차려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아~ㅜㅜ

​누가 이 상차림을 보고 미국식탁이라고 생각할까요?^^

​한국 음식 특성상 시간과 손이 많이 가는데 손수 사온 음식 없이 하나하나 정성이 안들어간 곳이 없네요.

​음식 맛도 맛이지만 비쥬얼도 생각하셔서 색깔까지 깔맞춤하셨다는 후문이~^^

​제가 좋아하는 두부 조림! 지금 봐도 침이 꿀꺽!

​사랑이 담긴 호박전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ㅋㅋㅋ

​오늘의 메인요리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매운 오징어 떡볶이! 군침이 계속 나오네요~

​살짝 데친 쭈꾸미까지~! 

생일상에 꼭 있어야 한다고 엘에이에서 공수하신 조기에 미역국까지! 전체 사진에만 보이는 계란말이, 콩나물무침, 버섯무침도!

음식도 음식이지만 미국 타지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사람이네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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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들러 지역에 사는 고등학생인 Maggie 의 집에 하우스 콘서트 초대를 받아서 갔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미국 하우스 콘서트는 아이들이 부담을 덜 갖고 친한 사람들 앞에서 연주 기회를 갖게 해주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래 사진은 메기가 사는 집인데 깜짝 놀랐네요.


으리으리합니다. 주변 집들이 다 이런 식으로 크고 멋지네요. 부자 동네~아래 사진은 옆 집 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 저 집이 제일 외관이 맘에 듭니다. 살진 못해도 들어가서 구경은 해보고 싶네요^^;;;


오늘 메기가 발표한 음악은 하이든의 첼로 콘체르토 1번 C장조입니다. 전에 한 번 연주했던 것을 잠깐 들었는데 정말 연습을 많이 했네요. 사진과 연주 영상을 같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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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대통령의 행정 명령이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네요. 트럼프가 무슬림 7개국(이라크, 시리아, 이란, 예멘, 리비아, 수단, 소말리아)을 미국입국금지 국가로 선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정말로 일을 저질렀네요. 이들 7개 국가 출신은 영주권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미국 입국이 거부된다고 하네요. 

저희 같은 유학생들이나 유학 후 미국에서 직업을 찾은 사람들의 경우는 나중에 몰려올 타격이 엄청나게 크죠. 무슬림 7개 국가 출신 유학생이나 직업인들은 자기 나라에 가족 등을 만나러 가는 경우 다시 미국으로 돌아올 수 없게 되는 상황이 되버리는 거죠...;;; 

행정명령 서명 후 입국 거부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에 워싱턴 주 시애틀 연방 지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의 행정명령을 잠정 중단키로 했습니다. 이런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네요^^;; 워싱턴 주의 결정은 트럼프의 행정명령이 워싱턴 주의 경제와 이미지에 손상을 준다는 이유로 소송을 걸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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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으면서 골프를 경험해보지 않으면 안된다는 소리를 주변에서 참 많이 들었네요. 골프에 관심을 가진지 일 년 정도 되어서 선수 이름도 많이 모르지만 조금씩 여러 가지를 경험할 기회가 생기는 거 같습니다. 어제는 애리조나 스캇츠데일 TPC 골프장에서 열리고 있는 PGA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골프대회 (PGA Waste Management Phoenix Open) 를 혼자 다녀왔습니다. 공짜 티켓을 받아서 시간을 내서 가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PGA 투어는 지난 파머스 오픈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데 선수 이름도 한 명씩 알아가고 있네요^^ 

전체 후기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골프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아는 얼굴이 많이 나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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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의 겨울은 한마디로 천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1월 31일) 찍은 사진인데요.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입니다. 애리조나에 처음 와서 좋았던 점은 한국 아파트처럼 높은 건물이 없어서 하늘이 참 높고 넓게 보였다는 겁니다.

​학교 걸어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애리조나 겨울철 온도는 그야말로 예술! 아래 실시간 온도를 비교해 보면, 지금 서울 기온이 -6도네요...물론 새벽인 점도 감안해야겠지만 애리조나 피닉스의 지금 온도는 21도입니다. 약간 서늘하면서 햇빛을 받으면 따스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 날씨인데요. 미국애들은 지금도 반팔 반바지 입고 다닙니다. 


애리조나의 완벽한 겨울 날씨 때문에 생기는 현상 중 하나는 전 세계 골프 매니아들이 겨울만 되면 애리조나로 골프 여행을 온다는 점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겨울방학 때 가봤던 골프장 사진인데 초록색 그린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한국하고만 비교해서 이용료도 훨씬 저렴하고 곳곳에 골프장이 있어서 가격대별로 원하는 곳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 가지 더! 애리조나는 석양이 너무 아름다운데요. 팜트리 너머로 보이는 석양의 그라데이션이 말로 설명하기 힘듭니다. 대략 이런 느낌인데요.

사진은 역시 눈으로 보는 것만 못하네요^^ 다음에는 애리조나 석양 위주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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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50주년을 맞아 학교에서 밤에 롤러스케이트 이벤트를 하네요. 미국 문화는 재미있는 부분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낮에 학교 걷다 보면 잔디에서 팔다리 뻗고 자는 애들도 있고, 한 발 자전거 타고 다니는 애들도 있고, 동물 옷을 입고 다니는 애들도 있답니다. 나중에 꼭 캡쳐해서 영상으로 올려야겠어요^^ 
간만에 롤러스케이트 타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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